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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좌관 드라마 시즌2

포스터달려 2019. 7. 14. 19:25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보좌관-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이 유종의 미를 장식하며, 시즌1의 막을 내렸습니다. 끝을 알 수 없는 예측 불가 전개와 충격 엔딩으로 최종화의 시청률은 전국 5.3%, 수도권 5.6%를 나타냈는데요.

 

 

모든 걸 떠안고 희생한 이성민의 죽음 이후, 결국 6g의 배지라는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을 내린 장태준이 더러운 세상에서 살아남아 권력의 정점에서 원하는 세상을 만들고자 했지만, 그가 치러야 했던 대가는 너무나 컸는데요. 의원직을 박탈당할 위기에 빠져 고군분투 중인 연인 강선영을 외면해야 했고, 든든한 동료이자 절친이었던 고석만은 목숨을 잃었습니다.

 

시즌2는 “단언컨대 저는 금배지를 단 또 다른 한 명의 국회의원이 되고 싶지 않다”며 “여러분에게 귀 기울이고, 여러분의 손을 잡고, 여러분을 감동시키는 성진시의 보좌관이 되겠다”는 장태준의 향후 행보로 시작될 예정이라 시청자들의 시즌2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습니다.

 

 

 “연기가 곧 개연성”이라는 호평을 이끌어내며 리얼한 명장면을 만들어낸 정치 플레이어들, 이정재, 신민아, 이엘리야, 김동준, 김갑수, 정웅인, 김홍파 등이 시즌2에선 더욱 치열한 연기를 선보인다고 합니다.  또한, 정진영과 임원희가 떠난 자리를 채울 새로운 인물들은 누가 등장할지도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라고 하는데요.

 

앞서 곽정한 감독이 “정치를 소재로 하지만 스릴과 서스펜스, 블랙 코미디까지 있는 드라마”라고 예고한대로, 시작부터 최종화까지 “정치는 재미없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리얼리티를 살린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습니다. 그래서 선이 아닌 차악을 선택한 장태준의 엔딩은 씁쓸했지만 현실적이라 고개를 끄덕이게 했는데요.

 

 

또한 고석만의 죽음은 미스터리까지 추가하며, 시즌2의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이러한 스토리는 ‘보좌관’이 방영 전 이미 시즌2 제작을 확정한, 시즌제 드라마였기 때문입니다. 제작진은 “더 나은 시즌2로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고의 배우들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는데요. 더욱 흥미진진해질 ‘보좌관’ 시즌2는 11월 방영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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