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의 월화드라마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는 시청률 1위를 유지하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상처가 있는 인물들이 서로를 만나 상처를 치유해가는 과정을 재미있고 감동적으로 그려갈 것으로 보이는데요 서리와 우진은 이제 막 서로의 상처를 조금씩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서리와 우진은 모두 상처를 가지고 있지만 좋은 주변 사람들로 인해 잘 지낼 수 있는데요 우진의 회사 대표이자 함께 독일에서 유학생활을 한 친구로 세상과 마음의 벽을 쌓고 지내는 우진이 거의 유일한 친구로 등장하는 강희수 역의 정유진씨가 눈에 띄었습니다.
극중 우진은 세상과 벽을 쌓고 있고 일년중 반은 해외 유랑생활을 하는 등 평범하지 않은 인물인데요 독일에서 대학생활을 하며 우진과 친해진 희수는 우진의 친구로 또 회사 대표로 우진의 곁에서 우진이 잘 살아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멋진 캐릭터 입니다.
정유진씨는 멋진 희수역을 잘 소화해내고 있는데요 시원시원한 성격에 일을 멋지게 해내는 모습부터 우진을 대변해주고 또 일도 시키는 모습까지 자신인 것 처럼 자연스럽게 소화해내고 있습니다. 정유진씨는 '풍문으로 들었고', 'W', '밥 잘 사주는 예쁜누나'까지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력과 인지도를 쌓아 왔는데요
'W'에서는 소년만화의 여주인공 캐릭터로 설정됐을 정도로 늘씬한 몸매와 예쁜 외모를 가졌는데요 거기게 캐릭터를 잘 표현해내는 연기력까지 갖춰 앞으로 더 다양한 작품에서 볼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지난 회에서는 서리가 우연히 회사의 중요 전화를 받았는데 이야기를 잘 해내 서리도 희수의 회사와 얽히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요 어떤 일이 벌어질지 기대하며 다음화를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