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 선수 이동준이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2' 에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30일 방송된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2' 에서는 이동준의 미국 친구들이 한국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는데요 이동준의 친구들은 뮤지션, 포커플레이어, 부동산업자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지고 있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동준의 친구들은 서울의 아름다운 야경을 보며 "서울의 경치가 너무 아름다워서 장기간 여행하고 싶을 정도" 라고 말했습니다. 한국에 도착한 친구들은 숙소를 찾아 짐을 풀었는데요 이들은 호텔의 화장실 시설에 놀라워 하며 연신 감탄사를 쏟아냈습니다.
이에 그치지 않고 화장실에 설치된 비데를 사용해보며 "오마이갓"을 외친 뒤 "내가 본 화장실 중 가장 하이테크 화장실이다. 여기 엉덩이를 물로 닦아주는 것도 있다" 고 소리를 지르며 놀라워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동준은 미국 친구들에게 꼭 소개시켜주고 싶은 음식으로 곱창을 꼽았습니다. 그는 "대구에서 4년간 살면서 막창을 가장 많이 먹었다" 며 "흑인들도 옛날 사람들은 곱창을 먹는다. 그래도 우리나라 곱창이 제일 맛있다" 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이동준의 친구들은 평균 신장 2m의 거구를 자랑했는데요 이동준이 소개해준 곱창집을 찾아 양곱창, 곱창, 대창을 앉은 자리에서 10인분에 볶음밥까지 추가해 먹으며 엄청난 식성을 보여주었습니다. 거구의 미국인들이 곱창을 맛있게 먹는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가져다 주었습니다.
나이 마흔을 바라보고 있는 이동준이지만 친구들앞에서 녹슬지 않은 농구 실력을 보여주는 장면에서는 패널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어린시절 모습 그대로 재미있게 노는 이들의 모습에 시청률은 4.505% 까지 치솟으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습니다. 이에 네티즌들은 "비데에 놀라는거 너무 귀엽다" "곱창 먹방이 거의 화사급이다" "저거 보니 곱창 먹고싶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