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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새 드라마 '은주의 방'과 '계룡선녀전'에 시청자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지난 6일 첫 방송된 올리브 채널 '은주의 방'에서 배우 류혜영이 직장 여성의 애환을 연기하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면 많은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반면에 '계룡선녀전'은 현실과는 다소 먼 스토리를 소재로 하여 원작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사용한 CG가 역효과를 내면서 '허접하다'는 혹평을 받기도 했습니다. 게다가 1년 만에 드라마에 컴백한 배우 문채원의 사극 말투가 어색하다는 지적과 함께 전반적으로 과장된 연기톤이 몰입을 방해한다는 평가를 낳고 있습니다.



6일 첫방송된 '은주의 방'에서 류혜영은 직장 생활에 지쳐있는 여성의 삶을 현실적으로 연기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습니다. 류혜영은 지나친 업무로 인해 일상의 사소함을 놓치는 모습을 보이며 수많은 또래 여성들의 공감을 얻어냈는데요.  




결국 류혜영은 보란 듯이 회사를 그만두었지만 동시에 밀려오는 쓸쓸함은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그녀는 이후 백수 생활을 시작했지만 불안함과 초초감은 항상 따라다녔고 그녀의 곁을 지키는 친구 김재영(서민석 역)은 류혜영에게 "방을 바꾸는 것이 어떻겠냐"는 조언을 보내며 새로운 이야기로 국면을 맞을 예정입니다.



앞서 '은주의 방'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류혜영은 "나와 비슷한 캐릭터를 만나 기쁘다"면서 "나의 상처를 내가 보듬는다는 점이 매력적인것 같다"라며 소감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현실적인 직장 여성의 삶을 그린 '은주의 방'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커져가고 있는데요.



'은주의 방'이 첫 방송 이후에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며 여주인공을 맡은 배우 류혜영의 열연에 호평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3년 만의 복귀에 성공한 류혜영의 현실적이고 공감받는 건어물녀 캐릭터 연기에 많은 기대와 응원을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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