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6일 SBS 새 금토드라마 ‘녹두꽃’이 첫 방송됩니다. '녹두꽃'은 이번주 종영하는 드라마 열혈사제의 후속편으로 조정석, 윤시윤, 한예리 등의 많은 배우들이 출격을 대기하고 있는데요.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 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드라마로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동학농민혁명을 본격적으로 그린 민중역사극 ‘녹두꽃’은 작품성, 메시지, 배우들의 열연 등 모든 면에서 ‘역대급 대작’의 탄생을 예고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1894년 동학농민혁명중 농민군과 토벌대로 갈라져 싸워야 했던 이복형제의 파란만장한 휴먼스토리라고 합니다. 시대의 아픔 속에서 전혀 다른 삶을 살아야 했던 이복형제의 이야기를 그린다고 하는데요.
조정석(백이강 역), 윤시윤(백이현 역)이들이 그려낼 처절한 형제의 운명과 삶에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는 어둠 속에서 조심스럽게 동생 윤시윤 눈물을 닦아주는 조정석 모습이 묵직한 울림주고 있습니다. 조정석은 인터뷰를 통해 해당 장면이 극중 인물 감정에 깊이 몰입해 했던 애드리브임을 밝혀 더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주인공인 조정석과 윤시윤 두 배우의 케미스트리는 탁월한 열연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 일으키는데요. 신분이라는 굴레 때문에 형제지만 마냥 가까워질 수 없는 두 사람이 서로를 안타까움과 걱정스러운 눈빛은 진한 형제애를 보여주기도 합니다. 많은 말을 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 하지만 겉으로 드러낼 수 없는 형제의 마음이 오롯이 느껴지는 장면입니다.
‘녹두꽃’ 제작진은 “조정석 윤시윤은 드라마를 이끌어갈 주인공이다. 두 배우가 연기하는 이복형제는 125년 전 이 땅을 잠식한 좌절과 아픔, 그 안에서 고통 받는 사람들의 상황을 처절하게 보여준다. 깊이 있는 연기력과 호흡까지 자랑하는 두 배우의 활약에, 이들이 첫 회부터 선사할 묵직한 울림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한편 한혜연은 냉철한 카리스마와 판단력으로 전주 여각을 진두지휘하는 철의 연인 송장인 역을 맡아 민란에 휩쓸리며 두 형제와의 엮이게 되는 스토리를 풀어나가는 중심인물이기도 하는데요. 많은 연기파 배우들의 출연으로 2019 상반기 최고기대작으로 꼽히는 SBS 새 금토드라마 '녹두꽃'은 48부작으로 '열혈사제' 종영 뒤 26일 금요일 밤10시 첫방송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