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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 박소담 김고은 구분

포스터달려 2019. 5. 15. 20:12

지난 2015년 개봉한 '사도'에서 만난 송강호와 박소담이 다시 재회합니다. '사도'에서 송강호는 임금 영조로, 박소담은 영조 앞에서 귀를 씻는 물그릇을 들고 있던 궁녀이자 훗날 후궁이 되는 문서원을 연기한 바 있는데요. 두 사람은 5월 30일 개봉하는 영화 '기생충'에서 부녀지간으로 새로운 부녀 케미를 발산합니다.

 

 

박소담은 출연 이유로 "오래 쉬고 있을때 연락을 받았다. 얼떨떨하고 믿기지 않았다"고 말했다.이어 "송강호 선배님 딸로 나와서 가장 끌렸다. 벅차올랐다. 시나리오 읽고 나서 최우식 오빠 보다 비중은 적지만 그래도 너무 재미있을 것 같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고 하네요. 

 

박소담은 전원백수 가족 중 가장 현실적인 ‘기정’역을 맡았는데요. ‘기정’은 미대에 떨어지고 학원비도 없어 백수로 지내고 있지만, 아빠보다 더 당차고 야무진 모습으로 고정수입을 위해 노력하는 인물입니다. 

 

 

 

박소담은 “'기생충'을 작업하면서 '사도'때는 보지 못했던 송강호 선배의 모습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어느날 문득 송강호 선배를 보며 ‘정말 우리 아빠같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 순간들이 생길 정도였다”라고 밝혀 전원백수 가족의 부녀가 선보일 현실감 넘치는 호흡에 대해 기대감을 고조시켰습니다.

 

한편 박소담은 김고은과 닮은꼴로 관심이 높은데요. 박소담과 김고은은 둘이 도플갱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너무 닮았는데요. 두 사람은 같은 91년생 동갑내기로 쌍꺼풀 없는 눈의 동양적인 얼굴과 데뷔하자마자 보여준 놀라운 연기력도 또한 닮았는데요. 게다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동기라고 합니다.

 

 

박소담과 김고은은 동기들 가운데에서도 가장 연기를 잘하는 TOP2였다고 하네요. 두 사람을 잘 구분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은데요. 자세히 보면 두 사람은 눈매와 웃음으로 구별할 수 있다고 하네요. 탄탄한 연기력과 동양적인 이미지로 출연작 마다 호평을 받고 있는 박소담의 활약이 더욱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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