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엠마 왓슨이 마블 솔로 무비 '블랙 위도우' 출연 물망에 올랐습니다. 영화매체 해시태그 쇼는 현재 마블 스튜디오가 '블랙 위도우'의 출연진을 적극 섭외이라고 보도했는데요. 그 중 엠마 왓슨이 스칼렛 요한슨과 호흡을 맞추게 될 가장 근접한 인물이라고 전했습니다.
캐스팅 디렉터 사라 핀은 스칼렛 요한슨과 비슷한 느낌을 가졌고, 까다로운 역할을 맡을 수 있는 배우를 찾고 있다고 했는데요. 그 중 엠마 왓슨이 스칼렛 요한슨과 호흡을 맞추게 될 가장 근접한 인물로 꼽혔다고 합니다. 30대 배우를 찾고 있었지만 캐릭터에 적합한 배우를 찾기 위해 나이대를 조정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엠마왓슨은 영국인 아버지와 프랑스 영국 혼혈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는데요. 2001년 영화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의 ‘헤르미온느’역으로 데뷔했습니다. 그 후 모든 해리포터 시리즈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는데요. 그 후 배우로서 뚜렷한 성과를 거둔 작품이 없다 2017년 개봉한 디즈니영화’ 미녀와 야수’의 벨을 연기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습니다.
2017년에는 수영복을 입어보고 있는 사진이 유출되 곤혹을 치르기도 했는데요. 당시 엠마 왓슨 측은 "스타일리스트와 함께 엠마가 옷을 피팅하고 있는 2년 전 사진들은 도둑맞은 것으로 누드 사진이 아니다"라며 "이 문제에 대해 변호사에 위임했습니다.
페미니즘에 꾸준한 관심을 가진 엠마 왓슨은 2014년 UN 양성평등 홍보대사로 발탁되어 활동하고 있습니다. 2016년 뉴욕의 유엔본부에서 양성평등을 위한 캠페인 히포쉬(HeForShe)의 시작을 알리는 연설을 해 눈길을 끌기도 했는데요. 히포쉬(HeForShe) 캠페인은 양성평등을 위한 활동에 10만 명의 남성과 소년을 참여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젠더 프리'으로 진행되어 남자상 여자상을 나누지 않은 의미있는 2017 MTV무비&TV시상식에서 최고의 영화배우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