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연석이 영화 '정상회담-강철비2(양우석 감독)'에 출연합니다. 9일 영화계 관계자에 따르면, 유연석은 최근 '정상회담-강철비2' 출연을 제안받고 스케줄을 조율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유연석은 한국 대통령 역할의 정우성, 북한 호위총국장으로 분하는 곽도원과 쓰리톱 호흡을 맞출 예정이라고 합니다.
'강철비'는 정우성, 곽도원이 주연을 맡아 2017년 12월 개봉해 445만 관객을 동원했습니다. 이후 속편 제작이 확정됐으며, 현재 양우석 감독이 준비에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강철비2'는 한반도의 통일을 둘러싼 강대국들의 첨예한 대립과 이해관계를 그리는 작품으로, 하반기 크랭크인 예정입니다.
'강철비2'에 유연석의 합류가 확실시 되면서 킹콩 by 스타쉽 관계자는 "주연급을 제안받은 건 맞다"면서도 역할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은 말을 아꼈습니다. tvN 새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과 영화 '새해전야'까지 여러 편의 차기작을 준비하고 있는 유연석은 '정상회담-강철비2'까지 쉬지 않고 '열일 행보'를 이어가는데요.
유연석은 1984년 생으로 올해나이 35살 입니다. 183cm, 73kg인 유연석은 세종대 연기예술석사 출신으로 영화 올드보이에 유지태 아역으로 출연하면서 첫 연예계에 데뷔했습니다. 군 제대후 연극, 드라마, 독립영화 등을 가리지 않고 출연했는데요. 그 후 영화 ''건축학개론''에 수지의 선배로 출연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얼굴을 알리게 됐습니다.
영화 '늑대소년'에서는 악역 캐릭터로 출연하며 배우로써의 입지를 굳히게 되는데요. 그 후 인생작이라고 할 수 있는 ''응답하라1994''에서 고아라를 짝사랑하는 칠봉이 역할을 맏으면서 시청자들에게 인기를 끌기 시작했습니다. 예능 '꽃보다 청춘'에서는 제작진의 허를 찌르는 주도면밀한 면을 보여주며 유영석의 또 다른 매력을 발견하게 됩니다.
2016년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주연으로 출연한 작품으로써는 첫 흥행성공을 거둡니다. 그 후 김은희 작가의 제작비 400억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까지 영역을 넓히며 이젠 완전히 주연급으로 자리를 잡는데 성공합니다. 탄탄한 연기력과 매력으로 드라마와 영화, 예능까지 넘나들며 활동하는 유연석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