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수종이 농구 대통령 허재의 과거를 깜짝 폭로합니다. 15일(오늘) 밤 11시에 방송되는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어쩌다FC와의 대결을 위해 녹화장을 찾은 배우 최수종과 일레븐FC의 이야기가 공개됩니다.
일레븐FC에는 최수종 뿐만 아니라 김영일, 배도환, 무술감독 정두홍, 전 유도선수 김재엽, 개그맨 김지호 등 '뭉쳐야 찬다' 멤버들과 친분이 있는 선수들이 대거 포함돼 있습니다. 멤버들은 일레븐FC의 등장에 크게 반가움을 표하며 이들과 추억을 쌓은 옛 노래와 함께 전설들은 '그 때 그 시절'을 떠올리며 추억의 댄스를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특히 허재는 화려한 발재간과 남다른 댄스실력으로 또 한 번 반전 매력을 뽐냈다고 하는데요. 이 모습을 지켜보던 최수종은 "허재씨에 대해 할 말이 있다"며 과거 한 나이트클럽에서 일어났던 일을 제보하자 당황한 허재는 다급하게 90도로 허리를 숙여 사과해 궁금증을 더했습니다.
과거 '레전드'로 불린 스포츠 스타들의 예능 프로그램 활약상이 심상치 않습니다. 특히 새로 예능에 진입한 체육계 별들이 기존 운동선수 출신 스타 예능인들의 탄탄했던 지위를 위협하는 양상입니다. 그중에서도 과거 '농구 대통령'으로 불렸던 허재는 고정 출연 하나와 게스트 출연만으로 1천만뷰를 넘기며 특유의 카리스마와 화제성을 입증했습니다.
스포츠 스타들의 예능 입성 일등 공신은 역시 JTBC 예능 '뭉쳐야 찬다'입니다. 허재는 '뭉쳐야 찬다' 출연 이후 '냉장고를 부탁해', '한끼줍쇼'.'라디오스타' 등에 게스트로 출연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출연자 이름이 직접 언급된 영상 클립만 집계했을때 허재는 431만뷰를 넘기며 1세대 운동선수 출신 예능인인 강호동을 제치고 재생수 1위를 차지했습니다.
지난 6월 13일 출발한 '뭉쳐야 찬다'는 전설적인 스포츠 스타들이 조기 축구팀을 결성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유쾌하게 담으며 회당 평균 약 94만 뷰를 기록 중입니다. 허재는 재생수 상위권에 무려 10개의 클립을 올리며 가장 많은 지분을 확보했는데요. '예능 선배'인 서장훈과 안정환, 이만기마저 꼼짝 못 하게 하는 허재의 모습은 각각 3위와 4위에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