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매체 '디스패치'가 파경 위기에 처한 탤런트 구혜선(35)·안재현(32)이 2017년부터 현재까지 주고받은 문자를 디지털 포렌식을 통해 복원했다고 밝히며 4일 공개했습니다. 디스패치는 구혜선의 기존 주장들과 다른 내용이 담겨있으며 안재현이 여성들과 나눈 특별한 대화내용은 발견되지 않았다. 여자 관계를 의심할 만한 문자도 없었다"고 보도했습니다.
구혜선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디스패치 포렌식 결과요? 올해만 핸드폰 세번 바꾼 사람이다. 이혼 사유 정확히 말하면 안재현 씨의 외도다"라며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어 "현재 촬영하는 드라마 여배우와 염문설이 너무도 많이 제귀에 들려와서 저 역시 마음이 혼란스러워 그를 믿어야 할지 말아야할지 입장이 왔다갔다 했을뿐이다"고 말했습니다.
구혜선은 "현재 촬영하는 드라마 여배우와 염문설이 너무도 많이 제귀에 들려와서 저 역시 마음이 혼란스러워 그를 믿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입장이 왔다갔다 했을 뿐이고요"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안재현이 여배우와 호텔에서 가운을 입은채 야식을 먹고있는 사진을 가지고 있다. 법원에 증거로 제출하겠다"며 증거물을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구혜선은 지난 2016년 안재현과 결혼해 연예계 대표 잉꼬 부부에 등극했으나 지난달 안재현과의 불화를 폭로했습니다. 이후 두 사람은 이혼 여부를 두고 공방전을 벌였으며 구혜선은 안재현이 주취 상태로 다수의 여자와 연락을 주고 받았다고 주장한 바 있으며 하지만 안재현은 "부끄러운 짓 한 적 없다"며 구혜선의 주장에 반박했습니다.
구혜선은 지난 1일에 "마지막 인사를 드린다"라며 에세이집 발간을 마지막으로 연예계 은퇴를 암시했습니다. 3일에는 반려묘 안주를 언급하며 "저랑 산 세월이 더 많은 제 반려동물이다. 밥 한 번, 똥 한 번 제대로 치워준 적 없던 이가 이혼 통보하고 데려가버려서 이혼할 수 없다"는 입장과 안재현과 함께 작성한 결혼 생활 수칙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구혜선, 안재현 부부의 이혼 과정은 서로를 향한 폭로전과 제3자까지 등장해 대중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습니다. 끊이지 않는 폭로와 진흙탕 싸움이 언제까지 계속될지, 누구의 주장이 사실로 밝혀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