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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치지 않아 웹툰 원작

포스터달려 2019. 12. 26. 22:02

오는 2020년 1월 15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해치지않아'가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해치지않아'는 망하기 일보 직전의 동물원 '동산파크'에 야심차게 원장으로 부임하게 된 변호사 태수(안재홍)와 팔려간 동물 대신 동물로 근무하게 된 직원들의 기상천외한 미션을 그린 영화입니다.

 

 

올해 1626만 관객을 동원한 코믹 수사극 '극한직업'의 제작사와 '달콤, 살벌한 연인' '이층의 악당' 등을 감독한 손재곤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가운데 안재홍, 강소라, 박영규, 김성오, 전여빈, 박혁권 등의 배우들이 출연해 손재곤 감독과 의기투합해 또 다른 역대급 코미디 탄생을 예고합니다.

 

손재곤 감독은 동산파크 직원들이 동물 탈을 쓰며 1인 2역에 도전하는, 독특한 소재에 대해 "극중 동산파크 동물들이 망하기 일보 직전이라 기존 동물들이 다 팔려나갔다. 새 원장으로 부임한 태수(안재홍)가 직원들에게 '위장 근무'를 하자고 제안, 각자의 사정에 따라 동물로 분한다. 낮에는 동물을 연기하고 밤에는 동물들을 돌보는 '투잡'을 한다"라고 설명해 궁금증을 더했습니다.

 

 

안재홍은 '동산파크'의 새 원장이자 콜라를 먹는 복극곰을 맡아 활약하며, 수의사이자 털털한 사자 '소원' 역은 강소라가 맡아 연기합니다. 이어, 박영규는 '동산파크'의 전임 원장이자 고개 숙인 기린 역을 맡았으며, 순애보 사육사이자 순정 마초 고릴라는 김성오가 연기합니다. 마지막, 사육사이자 '자이언트 나무늘보'역은 전여빈이 맡습니다.

 

영화를 향한 배우들의 자부심도 대단했는데 안재홍은 관전포인트를 묻자 "지금까지 이런 영화는 없었다. 이것은 사람인가, 동물인가"라고 너스레를 떨더니 "무엇을 상상하시든 그 이상의 신선함과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거다. 콜라처럼 톡 쏘는 맛있는 영화다"라고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강소라는 "저희 촬영 현장이 정말 평화롭고, 물 흐르듯 진행됐다. 영화계의 유니세프였다. 모두가 하나되는 동산파크다. 아주 평화롭다. 동물인 척 하는 사람의 영화다"라고 전해 기대를 더했습니다. 동물 대신 동물로 위장 근무에 나선 이들의 1인 2역 고군분투기가 영화 속에서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감을 불러일으키는 가운데, '해치지않아'는 내년 1월 15일 개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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