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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삼식이

포스터달려 2020. 1. 10. 15:26

지난 9일 방송된 TV 조선 예능 '미스터트롯'에선 직장부A 소속 지원자들의 무대가 펼쳐졌습니다. 이날 무대엔 복면을 쓴 '삼식이'가 지원자로 등장했습니다. 정체를 알아볼 수 없게 얼굴을 가린 모습에 심사위원들은 모두 혼란에 빠졌습니다. 삼식이는 유현상의 '여자야'를 불렀고, 심사위원들은 "당황스러운데 노래는 잘 한다"며 그에게 올 하트를 주었습니다.

 

 

철저히 정체를 가린 삼식이를 두고 "레슬러다", "유명 연예인이다" "미스터트롯 PD다" 등 각종 추측을 난무케 했습니다. 삼식이의 뛰어난 가창력에 심사위원들은 SG워너비의 김용준, 김진호 등 유명 가수가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았습니다. 방송이 끝난 뒤에도 삼식이의 정체에 관해 일부 네티즌들은 여러 가수의 이름을 거론하고 있습니다.

 

자신을 ‘개인사업자’라고 설명한 삼식이는 “결승에 가게 되면 가면을 벗겠다”라며 포부를 밝혔고 이날 출연한 그룹 NRG의 보컬 천명훈은 삼식이에게 “오픈하세요 형님~”이라고 말해 궁금증을 증폭시켰습니다. 이날 방송을 마친 뒤에도 네티즌들은 삼식이의 정체를 추측하고 있습니다.

 

 

'미스터트롯'에 복면을 쓰고 나온 지원자 '삼식이'가 가수 JK김동욱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는 가운데 JK김동욱이 자신의 이름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른 것을 언급했습니다. JK김동욱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새벽에 내가 왜 검색순위에… 그것도 20대에서 #동생이 보내준 사진#오해하지 마세요#검색순위 조작 의심"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공개된 사진은 포털 사이트 네이버의 20대 기준 실시간 검색어 차트로 실시간 검색어 1위에는 'jk김동욱'이, 2위에는 '미스터트롯 삼식이'가 올라와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지난 2007년 개봉한 영화 ‘복면달호’가 회자되기도 했습니다. 복면달호는 변변치 않은 무대에서 유명 락스타를 꿈꾸던 가수가 복면을 쓰고 트로트 노래를 불러 엄청난 인기를 불러모았다는 내용의 영화입니다.

 

 

한편 9일 밤 방송된 '내일은 미스터트롯'2회 분은 분당 최고 시청률 19.5%(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수도권 기준), 전체 시청률은 17.9%(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전국 기준)를 기록했습니다. 동시간대 방송된 지상파-종편 모든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시청률입니다. '미스터트롯'은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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