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시보 효과'와 '노시보 효과'는 서로 반대되는 개념인데요 사람의 긍정적, 부정적인 생각이 우리 몸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알 수 있는 현상 입니다. '플라시보 효과'는 의사가 가짜 약, 꾸며낸 치료법을 환자에게 제안했음에도 환자의 긍정적인 믿음으로 인해 병세가 호전되는 현상입니다.
위약효과, 가짜약효과로도 불리는데요 신약 개발절차에서도 이를 활용한 실험을 한다고 합니다. 두 그룹에게 다 진짜 약이라고 하고 진짜약을 투여한 집단과 가짜약을 투여한 집단의 효과를 비교하는 것 인데요 윤리적 문제와 부작용으로 인해 일반적으로 병원에서는 사용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플라시보 효과'는 환자가 의사와 병원을 신뢰할 때, 먹고 효과를 본적있는 약이라 믿을 때, 가격이 비싸다고 알았을 때, 환자가 솔직하고 순진한 성격일 때 특히 큰 효과를 얻는다고 하는데요 긍정적인 생각의 힘은 정말 큰 것 같습니다!
'노시보 효과'는 약효를 의심하거나 약효에 부작용이 있다고 믿는 부정적 생각이 약효가 제대로 발휘되지 않게 하거나 건강을 해치기까지 하는 현상인데요 여러 사례를 통해 증명된 사례가 있습니다. 한 대학교에서 학생들에게 깨끗한 공기를 마시게 한 후 공기에 독소성분이 포함되어 있었다고 거짓말을 하고 한 집단에는 공기를 마시고 괴로워하는 모습을 보여 줍니다.
그 결과 그 모습을 목격한 집단이 목격하지 않은 집단에서보다 이상 증상을 많이 보였다고 합니다. 또 극단적으로 죽음에 까지 이른 사건인데요 '부두 죽음(voodoo death)'입니다. 옛날 아이티섬에서는 원시 종교인 부두교의 주술사에게 저주를 받은 사람들 중 많은 사람이 사망했는데 저주의 위력에 대한 믿음이 결국 죽음에 이르게 했을 것이라고 합니다.
이 두 개념은 사람의 생각이 우리 몸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을 잘 나타내 주는데요 항상 긍정적인 생각을 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