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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 누나 이야기 결말 후기 후유증

♡ 이벤트 담당자 ♡ 2021. 7. 5. 22:09

오피스 누나 이야기 결말을 이미 접해본 사람이라면 작품의 강한 여운 때문에 한동안 아무일도 못하고 멍하게 시간을 보낸 경험이 있을겁니다. 오피스 누나 이야기는 수년전에 이미 모 커뮤니티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연재글이 네이버 웹소설과 오디오북으로 먼저 나왔고 현재 예쁜 그림체와 함께 볼수 있는 웹툰으로 연재되고 있습니다. 영화나 드라마화를 바라는 독자들도 많은데 아직까지 소식은 없습니다.

 

 

혹자는 그러더군요.. 10대는 '소나기', 20대는 '건축학개론', 30, 40대는 '오피스 누나이야기'다 라고 말이죠. 열거된 작품들 모두에서 남녀주인공이 해피엔딩을 맺지 못하며 특히 행복하기를 바랬던 여자주인공의 결말이 '행복하지 못하게 끝난다'라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습니다. 물론 '오피스 누나 이야기'에서의 안책임은 주인공인 손책임과 잘되지 못했지만 그것이 오히려 다행이다라는 의견도 많이 있습니다.

 

작품에 등장하는 주인공인 손책임을 보면 대략 명문대를 나오거나 명문대에 준하는 학교를 나와 우리나라 굴지의 대기업에서 일하는 30대 직장인임을 알수 있습니다. 보는 관점에 따라 이견이 있겠지만 그래도 대한민국에서 평균 이상의 능력을 보유한 남자죠. 게다가 좋아하는 여성에 대해서 한없이 배려해주는 성품도 괜찮은 사람입니다. 안책임이 손책임을 좋아하게 된것도 그런부분에서 많이 끌렸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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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입장에서 손책임은 그야말로 연애를 하는데 있어서 만점 가까운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연애상대로의 좋은사람과 배우자로서의 좋은사람은 다를수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작품 내내 손책임은 안책임이 처한 상황(애딸린 연상의 이혼녀)에 대해 주저하고 고민하게 됩니다. 이점은 우리나라의 분위기상 매우 현실적인 부분이기 때문에 '무조건 손책임 잘못이다'라고만 비난할수는 없습니다. 손책임이 안책임에게 강한 믿음을 주고 부모님을 포함한 가족들, 그리고 삐딱하게 보는 세상시선들을 모두 컨트롤 할수 있고 감당할수 있는 강인한 남자였다면 얼마나 좋았겠습니까 ? 결국 손책임은 간만 계속 보다가 인생에서 자신을 진심으로 빛내주고 위해줄수 있는 정말 소중한 인연을 놓치게 됩니다.

 

손책임은 안책임에게 상처를 주었다는 점에서 안책임의 이혼한 전남편과 크게 다를바가 없습니다. 안책임은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최선을 다해 손을 내밀었고 나중에는 본인이 처한 상황을 다 내려놓고 미국 출장지까지 홀로 따라와 마지막까지 손을 내밀었죠. 하지만 이 시기에 손책임은 안책임에 대한 애정이나 열정이 이미 식었다고 생각합니다. "잠이라도 같이 자면 절대 헤어지지 못할것 같아요", "지금 저랑 있는게 좋으세요 ?"라는 안책임의 말과 표현이 이를 잘 나타내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웹툰까지 나온마당에 그담에 기대되는것은 영화나 드라마화가 되는것인데요. 실현된다면 굉장히 매력적인 작품이 탄생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손책임 역할로는 이제훈이 가장 많이 어울린다고 언급되는데요 건축학개론의 이미지가 반영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착하고 순진하지만 뭔가 우유부단한 면이 있어보이는.. 안책임 역할은 제가 생각하기에 이시원 배우가 가장 잘 어울리지 않나 생각됩니다. 서울대를 나온 뇌색녀라는 별명도 있고 실제 나이 30대 중반으로 성숙미가 안책임과 가장 많이 흡사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이시원 배우는 '역사 저널 그날'에 패널로 나오는데 말도 잘하고 굉장히 똑똑하고 매력적이더라고요. 작품속에서 안책임은 현재 미국에서 새로운 분과 가정을 꾸리며 살아가고 있다고 하는데 독자로서 정말 행복하게 살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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