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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3일 배우 박서준이 마블 영화 촬영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영국으로 출국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박서준의 마블 영화 출연은 김수현(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과 마동석(이터널스)에 이어 세번째 한국배우가 됩니다. 박서준의 소속사인 어썸이엔티는 출연 작품명과 캐릭터, 촬영지, 촬영기간 등 영화 관련 자세한 정보는 추후 발표예정이라며 말을 아꼈습니다.

 

 

하지만 '더 마블스' 촬영을 위해 출국했다는 사실은 거의 기정사실화 되어 있는데요. '더 마블스'는 '캡틴 마블2'의 공식 타이틀입니다. 브리 라슨이 전편에 이어 캡틴마블 역으로 출연하는 마블영화 입니다. 박서준은 브리 라슨, 모니카 램보, 카밀라 간 등과 함게 '더 마블스' 촬영을 진행하게 되는데요 다른 배우들이 각자의 배역이 공개된 것과는 달리 박서준 배역은 아직 베일에 쌓여있습니다.

 

박서준이 맡을 캐릭터에 대해 아무것도 공개된것은 없지만 계속 언급되는 이름이 있습니다. 바로 아마데우스 조(Amadeus Cho)입니다. 2005년에 처음 공개된 아마데우스 조는 한국계 미국인입니다. 실제로 '어벤져스 :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배우 수현이 맡으며 화제가 되었던 헬렌 조(Helen Cho)가 원작에서는 아마데우스 조의 어머니입니다. 팬들은 그녀가 아마데우스 조의 등장을 위한 떡밥이라며 그를 기다렸습니다.

 

 

마블 캐릭터 중에서 아마데우스 조는 가장 유명한 아시아인 캐릭터 중의 한명입니다. 천재적인 두뇌를 소유했으며 헐크의 절친이며 비밀결사 조직인 일루미나티와 함께하면서 자신만의 입지를 다져왔습니다. 결국 아마데우스 조는 헐크의 후계자로서 2대 헐트가 됩니다.

 

코믹스상에서 자연스럽게 브루스 배너는 헐크를 은퇴했고 아마데우스 조가 그 자리를 대신에 헐크로 재탄생했습니다. 아이너리한 점은 가장 똑똑했던 캐릭터가 가장 멍청한(?) 캐릭터로 바뀐셈입니다. 아마데우스 조의 헐크 활동기는 나름 안정적이었지만 브레인이라는 꽤 특별산 설정이 헐크가 되면서 없어졌다시피한 점에서 아쉬운면이 컸는데요.

 

 

박서준의 연기하는 아마데우스 조의 천재 브레인 모습을 스크린에서 볼수 있다면 정말 행복할 것 같습니다. 캡틴 마블2의 '더 마블스'가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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