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8일 개봉 예정인 윤종빈 감독의 영화 '공작'은 1997년 우리나라에서 실제로 일어났던 북풍 사건, 흑금성 사건을 배경으로한 첩보영화인데요 영화에 이효리씨가 특별출연을 했다는 사실이 전해져 화제입니다.
이효리씨는 영화에서 본인 '이효리' 자신으로 등장한다고 하는데요 2005년 북한 무용수 조명애씨와 실제로 찍었던 애니콜 CF를 재현했다고 합니다. 영화 속에서는 이 광고가 표면적으로는 남북의 실익을 도모하는 듯 하지만 광고 촬영지 답사를 위장해 북한 핵 시설을 탐사하려는 공작으로 나온다고 합니다!
2005년의 자신을 연기한 이효리씨는 실제 해당 광고에서 했던 머리 스타일과 링 귀걸이, 의상 등을 그대로 착용해 현실감을 더한것으로 알려져 기대감을 높히고 있습니다. 조명애씨 역은 조명애와 닮은 조주희씨가 맡았다고 합니다.
'하나의 울림'이라는 카피로 유명했던 애니콜 광고는 당시에도 큰 화제였는데요 13년만에 재현이 된다고 하니 영화속에서 어떻게 표현이 될지 궁금합니다! 이효리씨는 처음엔 부담감에 출연을 고사 했으나 윤종빈감독이 직접 쓴 손편지에 출연을 승낙했다고 하는데요
이효리씨의 등장으로 현장의 모든 배우들과 스테프들도 너무 좋아했었다고 하네요^^ 실화바탕의 영화에 관객들에게 친숙한 실제 있었던 광고까지 들어가 영화가 더 실제 일어났던 사건이라는 것이 피부로 와 닿게 될 것 같습니다!
'공작'은 이제 개봉이 일주일전도 남았는데요 시사회 후 쏟아지는 호평에 빨리 보고싶은 마음이 커집니다. 개봉일을 기다리며 이효리씨의 출연분도 기대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