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의 관찰 예능 프로그램 '러브캐처'에 대한 반응이 굉장히 뜨겁습니다. 지난 15일 방송에서는 출연자들이 예상치 못한 기류를 드러내 패널들과 시청자들을 혼란스럽게 만들었습니다. 이날 출연자들은 여자 출연자가 남자 출연자의 스타일 변신을 시켜주는 컨셉으로 데이트를 진행했습니다.
김지연은 고승우, 황란은 이민호, 김성아는 이채운, 한초임은 오로빈, 황채원은 이홍창과 파트너가 되었습니다. 미션을 끝마친뒤 매장 안 식당에서 한초임-오로빈 커플과 김성아-이채운 커플이 마주쳤는데요 이채운에게 지속적인 애정을 드러내고 있는 한초임과 그런 한초임의 조력자 역할을 자처했던 김성아 사이에 묘한 기류가 느껴져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함께 식사를 하자는 한초임의 제안을 가볍게 넘겨버린 김성아의 모습에 패널들은 "평소대로라면 도와줬을 것이다"라며 의아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숙소로 돌아온 뒤 한초임과 이채운은 잠시 이야기를 하는 시간을 가졌고 이채운이 계속해서 김성아의 반응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 한초임은 김성아를 찾아가 잠시 이야기하길 청했습니다.
김성아는 한초임에게 "이채운과 데이트 하며 짜릿함을 느꼈다"며 "나도 멘붕이긴 하지만 더 데이트를 하고 싶다. 그게 채운이라 어쩌지?"라며 난감하면서도 솔직한 모습을 보여 충격을 주었습니다.
또 눈길을 끈 것은 바로 남자출연자인 이민호인데요 황란과 즐겁게 데이트하며 "란이랑 정말 잘맞는것 같다"고 말하던 그는 숙소로 돌아온 뒤 황란에게 저녁에 잠깐 만나기를 청했습니다. 그러나 이후 갑자기 "지연이와는 이야기를 많이 나누어보지 못했다"며 김지연과 이야기를 하길 원하는 모습을 보여 패널들을 헷갈리게 하더니
급기야 황란에게 "지연과 못다한 이야기가 있어 지연을 만나야 할것 같다. 미안하다"며 약속을 취소했습니다. 뒤이어 김지연과 이야기를 나누며 사뭇 심각한 표정을 보여 그의 속마음이 무엇인지에 대한 논쟁을 불러일으켰는데요 몇몇 패널은 "머니캐처라서 지연을 떠보는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습니다. 이렇듯 꼬여버린 출연자들의 마음에 다음화에 대한 시청자들의 호기심이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